본문 바로가기

델리6

2007.06.17 인도, 네팔 34일 차(델리에서 마날리 이동, 버스) 오전에 도깨비에 가방 맡기고, 골든카페에서 밥 먹고, 화장품 사고, 화장지 사고, 도깨비에서 좀 놀다가, 마날리 가는 버스 탔다. 휴게실에서 밥 먹는 시간에 과자 먹고 놀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네.. ㅋㅋ 네팔에서 봤던 사람들이다 ㅋㅋ 버스 타려고 가다가 우연히 마주쳤다. 그 짧은 시간... 어쩌면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었을 그 타이밍. 무지 반가웠다. 거기서 보다니 ㅎㅎ 마날리 흥카페에서 보기로 하고 다시 버스에 탔다. 16시간... 버스 탔는데 별로 길 안험하던데.. 어젯밤 잠을 제대로 못자서 버스에서 무지 잘 잤다.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지만 ㅎㅎ 내 자리 5번인데 버스직원이 자리 번호를 이상하게 센다. 그래서 그냥 지정해준데 앉아있다가 차 출발하길래 창가쪽으로 앉아버렸다. 그렇게 쭈욱 .. 2022. 9. 6.
2006.03.07 인도 32일 차(맥그로드간즈에서 델리로 이동) 쇼핑(가방, 롤 커튼 등) 로컬 버스 타고 델리로 이동 맥그로드간즈를 떠나는 날이다. 떠나기 전에 쇼핑을 하기로 했다. MS 따라 돌아다니다가 나도 막 사고 싶어졌다. 롤 커튼 하나 사고 가방도 하나 샀다. 묵도 먹고, 사고 싶었던 수첩도 샀다. 보라색 지갑도 샀다. 예쁜 티베탄 엽서도 사고, 은 목걸이도 3개 샀다. 예쁜 거 잘 산 것 같다. 남걀 사원 가서 의식하는 거 봤는데 정말 특이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흥미로웠다. 남걀 사원 앞에서 수박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슬라이스 하나에 5루피 ㅎㅎ 우리나라 돈으로 120원 정도. 옴 게스트 하우스에서 저녁 먹었다. 뗀뚝 먹었는데 수제비가 완전 얇은 만두피 같았다. 옥상 분위기 완전 좋았다. 버스 타러 7시까.. 2022. 7. 7.
2006.02.28 인도 25일 차(델리, 헤나) 아침 8시 기상 씻고 준비하고 MS를 깨웠다. 배고프다고 하니까 스니커즈를 줬다 ㅎㅎ 깐야꾸마리에서 산거라는데 초콜렛이 이상하다 ㅋㅋㅋ 스니커즈 먹고, 현지식당에서 밥 먹고 지금은 쉼터다. MS 송금문제로 쉼터에 와서 물어봤다. MS가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여기서 만났다. 송금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렸다. 맥그로드간즈로 가는 표 알아봤다. 내일이나 모레쯤 이동할 수 있겠네..ㅋ 지금은 환타 마시면서 전화하러 간 MS를 기다리는 중이다. MS가 돌아와서 인터넷 하러 갔다. 언니 싸이월드주소를 모른다고 했다. 싸이월드 주소 열심히 찾아서 결국 찾았는데, 언니가 연애중이라고 막 웃었다 ㅋㅋㅋ 닭살시럽다네 ㅋㅋ 나는 오랜만에 친구랑 얘기했다. 그 다음에 맥그로드간즈로 가는 티켓을 끊으러 갔다. 티켓 끊고, 탄도리.. 2022. 6. 30.
2006.02.27 인도 24일 차(다르질링에서 델리 기차이동 26시간) 다르질링 -> 델리 : 기차이동 26시간 간식 무지하게 많이 먹음(아이스크림, 감자, 땅콩, 콩, 과자, 짜이 진짜 많이 ㅎㅎ, 빵, 구아바, 아침토스트) 북 치는 예쁜 여자애 보기 음악 듣기 일몰 보기 트롯트 부르는 남자애 보기. 나중에는 춤도 췄다 ㅋㅋ 청소 하는 아이한테 팁주기 무소유 다 읽기 안네의 일기 조금 읽기 생활영어공부 사전 갖고 놀기 낮잠 점심 먹고 받은 물로 물 장난 달리는 기차에서 창문 밖으로 손 내밀어 손 씻다가 뒤에 아저씨 찾아옴 ㅋㅋ 8시40분 뉴델리역 도착. 다시 찾은 델리다. 반갑네 ㅋㅋ 역시나 역 앞에서 릭샤 아저씨 10루피를 외치며 빠하르간지로 간다고 했다 ㅋㅋ 바로 코앞인데 ㅋㅋㅋ 우리는 다 아는데 ㅋㅋㅋㅋ 숙소 호객군 아저씨 만나서 200루피 숙소에 묵었다. 쭈그리고 .. 2022. 6. 29.
2006.02.06 인도 3일 차(델리, 자미마스지드, 찬드라촉, 델리대학, 카믈라나가르) 아침(에베레스트 : French Breakfast) 자미마스지드 찬드라 촉 델리대학, 카믈라 나가르, 맥도날드 엽서, 라시, 빵, 인터넷 어제 일찍 잤더니 알람도 안울렸는데 일어났다. 7시 기상 ㅎㅎ 일어나서 나가는데 어제는 떨리더니 오늘은 좋다. 왜 이렇지?? 하루만에 적응?? ㅋㅋ 에베레스트 갔더니 자리가 없네... 테이블에 의자 하나 있는 곳에 앉았다. 식당에서 우리나라 사람 만났는데 대구에서 왔다고 했다. 아침으로 먹고 있는 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무슬리 뭐라 했다. 꺼리지 않는다면 한입 맛보라네 ㅋ 플레이크 갔은 거였는데..ㅋㅋ 맛봤다ㅎㅎ 맛있다 ㅎㅎㅎ 아침 먹고 오늘은 혼자 다니기로 했다. 자미마스지르 갔다. 아저씨가 돈내란다. 입장료 없다고 했는데??...음...불신... 그래서 돌아서서 생각.. 2022. 6. 8.
2006.02.04 인도 1일 차(델리) 02:00 결국 공항에 밤 11시 50분에 떨어졌다. 아.. 난감.. 비행기 앞자리에 앉았던 그분들만 믿고 있었는데, 내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간다고 했다. 혼자 댕.. .남겨졌다. ㅠ 부랴부랴 밖으로 나왔더니 인천에서 봤던 청년 2명이 프리페이드 택시 부스 앞에 있었다. 다행이다. 같이 이동하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빠하르간지 메인바자르로 가자고 했는데, 택시가 이상한 곳에 내려줬다.. 휴.. 역시 인도다... 자기가 아는 여행사에 내려줬다. 우리는 알아서 가겠다고 하고 헤어졌다. 1시간 넘게 헤맨 후에야 숙소를 구할 수 있었다. 어찌 그리 빈방이 없는지... 그래도 방을 구해서 다행이다. 이 숙소도 방이 하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 청년들과 같은 방을 쓰기로 했다. 잘 잤고 날이 밝았다. ㅎㅎ [오.. 2022.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