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인도, 네팔 39일 차(마날리)
오전에 표 끊으러 간다고 해서 11시쯤 그 숙소로 갔다. 어제 그 집에서 아침 먹고, 표 알아보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돌아왔었다. 위스키 사러 갔다 오기 내기하려다가, 내가 갔다 오겠다고 하니, 자기들이 돈 냈다. 삼림보호구역 쪽으로 해서 가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쫓아왔다. 그래서 먼저 가라고 했는데, 자기가 지름길 안다고해서 그냥 같이 갔다. 올라갈 때 "같이 올라갈래?" 물어보길래 그러자고 했다. 우체국 갔다가, 자기는 가방 사야 된다고해서 그냥 좀 귀찮아졌다. 먼저 올라가겠다고 하니까, 위스키 사는 곳에 따라왔다. 릭샤 타고 가려고 하니까, 나중에 위에 가서 만나잔다. 숙소는 어디냐.. 뭐.. 등등도 물어보고 ㅋ 언제 볼래 뭐 이런 얘기까지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그냥 좀 그래서 바쁘다고 해..
2022.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