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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날리8

2007.06.24 인도, 네팔 41일 차(마날리) 숙소에서 제육덮밥 먹었다. 오래간만에 고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선택한 메뉴. 밥 먹는데 파리가 장난이 아니다. 손으로 파리 열심히 쫓으면서 먹었다. 그러고 차 마시면서 앉아있는데, 어떤 여자애 2명이 왔다. 같이 얘기 좀 하다가 자기들도 레 간다고, 우리 레 가면 기다리란다 ㅋ 2022. 9. 13.
2007.06.23 인도, 네팔 40일 차(마날리) 어젯밤에는 그 집에서 자기로 작정하고, 술 먹고 놀았다. 피자 먹고, 누텔라 피자도 먹었다.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어찌나 시간이 잘 가던지. 테라스에 앉아서 밖에 보고 있으면 정말 좋다. 하루 종일 책 봤다. 버스 티켓도 끊었다. 2022. 9. 12.
2007.06.22 인도, 네팔 39일 차(마날리) 오전에 표 끊으러 간다고 해서 11시쯤 그 숙소로 갔다. 어제 그 집에서 아침 먹고, 표 알아보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그냥 돌아왔었다. 위스키 사러 갔다 오기 내기하려다가, 내가 갔다 오겠다고 하니, 자기들이 돈 냈다. 삼림보호구역 쪽으로 해서 가는데, 어떤 남자가 뒤에서 쫓아왔다. 그래서 먼저 가라고 했는데, 자기가 지름길 안다고해서 그냥 같이 갔다. 올라갈 때 "같이 올라갈래?" 물어보길래 그러자고 했다. 우체국 갔다가, 자기는 가방 사야 된다고해서 그냥 좀 귀찮아졌다. 먼저 올라가겠다고 하니까, 위스키 사는 곳에 따라왔다. 릭샤 타고 가려고 하니까, 나중에 위에 가서 만나잔다. 숙소는 어디냐.. 뭐.. 등등도 물어보고 ㅋ 언제 볼래 뭐 이런 얘기까지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그냥 좀 그래서 바쁘다고 해.. 2022. 9. 11.
2007.06.21 인도, 네팔 38일 차(마날리) 늦게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 갔다. 아웅~~~ 맛있당ㅎㅎ 경치도 좋고. 숙소 돌아와서 책 보고 있는데, 이 사람들 밥 먹으러 왔네. 밥 다 먹고 나가길래 따라나갔다. 언제 레 갈껀지 의논해야돼서 그 사람들 숙소로 같이 갔다. 날짜만 대충 정하고 또 그냥 거기서 피자 먹고 놀았다. 밑에 바에 가서도 조금 놀고. 저녁 먹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초콜렛이랑 땅콩이랑 비스킷 샀는데 엄청 맛있다. 방에서 혼자 완전 와구와구 먹었다. 너무 맛있다아~~~ 2022. 9. 10.
2007.06.20 인도, 네팔 37일 차(마날리) 어제 그 숙소에서 잔 것도 있고, 민망하고 머쓱하고, 내가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해서, 오늘은 숙소에서 하루 종일 책 읽었다. 2022. 9. 9.
2007.06.19 인도, 네팔 36일 차(마날리) 아침 먹고 올라오는 길에 JW를 만났다. 다시 같이 밥 먹으러 가서, 토스트랑 좀 얻어먹고, 삼림보호구역 갔다가, 뉴마날리에 갔다. 거기서 위스키 사고 올라와서 숙소에서 낮부터 술 마셨다. 결국 그렇게 있다가 잠들어버려서 거기서 자버렸다.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 ㅋㅋㅋ 202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