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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9

2016.08.02 스위스 6일 차(그린델발트에서 인터라켄, 패러글라이딩) 오늘은 그린델발트를 떠나는 날이다. 5시 반에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 밖으로 나갔다. 아직 날이 밝지 않아 조명이 켜져 있었다. 사람이 없어 한적한 그린델발트의 새벽 거리. 30분쯤 걷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다시 잤다 ㅎㅎ 그러고는 사부작사부작 짐을 챙겨서 인터라켄으로 이동~~ 인터라켄 도착했다~! 숙소까지 잘 찾아왔다. 인터라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건 하늘을 날고 있는 패러글라이딩들이었다 ㅎㅎ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었다. 나도 인터라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왔다. ㅎㅎ 패러글라이딩 구경은 다했고. 이제 체험하러 가볼까나~~~ 옆에 있는 오피스에서 신청을 했고, 정해진 시간에 오라고 해서 다시 갔더니, 조그마한 봉고차를 타고 다 같이 산 위로 이동했다. .. 2022. 4. 23.
2016.07.30 스위스 2일 차(빙하특급. 체르마트에서 그린델발트로 이동) 새벽에 동네 산책. 크~ 체르마트에서는 이런 일출을 볼 수 있다. 체르마트 역. 자주 왔다 갔다 하던 길.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 뷔페~~ 뷔페 좋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 열차 빙하특급을 탔는데,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ㅎㅎㅎ 나 홀로 한 칸 전세 냈다 ㅎㅎ 빙하특급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은 겨울이 아니라도 초록초록 나름 예뻤다. 예쁜 마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겨울이었으면 더 멋졌을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했다. 나름 유명한 점심 식사 메뉴. 빙하특급 탔으니 이건 먹어줘야지 ㅎㅎ 중간에 잠시 내려 사진 찍었다. 조금씩 설산이 보이기 시작. 지나가다 호수도 보이고. 오~~~ 예쁜 마을 그린델발트에 도착했다~~!! 꺄오~~! 그린델발트 도착 ㅎㅎ 설레고 기분 좋음!!! 미리 예약해두었던.. 2022. 4. 19.
2017.10.03 유럽여행 3일 차(네덜란드에서 파리) 플릭스 버스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파리까지 7시간 반 동안 야간 이동을 했다. 새벽 6시 반에 파리에 도착했다. 파리에 왔으니 에펠탑은 봐줘야지~~ 다리 위에서 바라본 풍경 멋졌다. 일출과 함께한 에펠탑~! 다리 위에서 일출을 한참 동안 감상했다. 에펠탑과 일출을 감상하는 동안 뒤에서 밥 먹는 비둘기들 ㅋㅋㅋ 파리 집은 이렇게 생겼네 스타벅스 가려고 온 건물 화장실인데 불빛이 보라색이다 ㅋㅋㅋㅋ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하며 쉬는 중. 어디를 가볼까 고민도 하면서 ㅋㅋ 파리 관광할 시간은 오늘 하루뿐이라 어디로 갈까 하다가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로 결정했다. 두둥~! 그리하여 베르사유 궁전 도착~!! 2시쯤 도착했다. 참 황금 황금 하다 입체적이다 ㅋ 워매~~ 화려한 것~! 궁전 안을 둘러본 후에 궁전 앞.. 2022. 4. 4.
2018.06.02 산티아고 순례길 26일 차(오 세브레이로에서 사모스) 26일 차 출발 : 오 세브레이로 06:40 도착 : 사모스 아침에 일어나니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구름도 예쁘고 일출 때문에 색깔도 예뻤다. 안경 잃어버렸는데, 밑에 있던 브라질 여자애가 찾아줬다 ㅋㅋ 자주 봤던 사람인데 이때 처음으로 인사했다. 풍경 때문에 빨리 나가려고 했다가 서두르다 그런 듯. 오늘 아침은 맑다~! 굿~!!! 가다가 다니 만나서 사진 찍고, 지나가다 미셸, 에밀리, 크리스티나가 야외 카페에 앉아있길래 같이 앉아서 잠시 쉬었다. 오렌지쥬스 마시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이메일로 받기로 했는데 언제 받을지는 사실 모르겠다 ㅋ 그러고는 헤어졌는데, 사모스에서 다시 다 만남. ㅋㅋㅋㅋ 브라질 가이 둘이랑 같이 맥주 마시고, 동네 구경 다니다가, 미셸이랑 에밀리랑 크리스티나를 만났는데, .. 2022. 3. 9.
2018.05.25 산티아고 순례길 18일 차(베르시아노스 델 리얼 까미노에서 만실라 데 라스 문라스) 18일 차 출발 : 베르시아노스 델 리얼 까미노 07:00 도착 : 만실라 데 라스 문라스 12:50 베르시아노스에서는 아침도 도네이션에 포함이었다. 오~ 초콜렛 소스, 딸기쨈, 마가린~ 오오 굿굿 완전 짱임. SH가 앉아있길래 같이 앉아서 먹다가 나는 빵이 더 먹고 싶어서 계속 먹고, SH는 먼저 출발한다고 나갔다. 비스킷에 초콜렛 소스 발라서 먹고, 빵 먹고, 우유 데워져 있는 거 먹고, 먹고 또 먹고. ㅎㅎㅎ 완전 굿이당~~ 아침부터 포식했다~~ 나가서 혼자 걷다가 아멜리아를 만나서 같이 걸었다. 그러다가 한국 남자분을 만나서 셋이서 걷게 되었다. 셋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얘기를 하면서 걸었다. 그러다가 중간에 마을에서 SH를 만났는데, 그 마을에서 안쉴거라서 인사만하고 헤어졌다. 걸으면서 여행 .. 2022. 3. 1.
2018.05.22 산티아고 순례길 15일 차(볼리아델카미노에서 캐리온 데 로스 콘데스) 15일 차 출발 : 볼리아델카미노 06:30 도착 : 캐리온 데 로스 콘데스 숙소에서 우연히 SH를 만났다. 몰랐는데 도착해서 알고보니 심상정이 tv에서 나왔던 곳이었다. 씻고 빨래하고 디아 가서 복숭아, 오렌지, 토마토, 딸기, 딸바드링킹요거트, 콜라, 환타레몬맛, 레이칩을 샀다. (자세히도 적어놨다 ㅋㅋㅋ 그리고 많이도 샀네 ㅋㅋ) 마트 앞에 의자에 앉아서 딸기랑 환타레몬 먹고 친구랑 톡으로 대화도 좀 했다. 오랫만에 여유가 느껴졌다. 여행 2주만에 뭔가 마음의 여유가 생긴 듯하다. 그동안은 뭔가 쫒기는 기분이었나 적응이 덜 되서 그랬나 마음이 그다지 편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좀 여유가 생겼다. 동네 슈퍼 앞에 앉아서 과자도 먹고 공원에 앉아서 칩도 먹고 음료도 먹고 평화로운 기분이었다. SH가 저녁 .. 202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