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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5

2016.07.30 스위스 2일 차(빙하특급. 체르마트에서 그린델발트로 이동) 새벽에 동네 산책. 크~ 체르마트에서는 이런 일출을 볼 수 있다. 체르마트 역. 자주 왔다 갔다 하던 길.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 뷔페~~ 뷔페 좋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 열차 빙하특급을 탔는데, 시즌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ㅎㅎㅎ 나 홀로 한 칸 전세 냈다 ㅎㅎ 빙하특급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은 겨울이 아니라도 초록초록 나름 예뻤다. 예쁜 마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겨울이었으면 더 멋졌을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했다. 나름 유명한 점심 식사 메뉴. 빙하특급 탔으니 이건 먹어줘야지 ㅎㅎ 중간에 잠시 내려 사진 찍었다. 조금씩 설산이 보이기 시작. 지나가다 호수도 보이고. 오~~~ 예쁜 마을 그린델발트에 도착했다~~!! 꺄오~~! 그린델발트 도착 ㅎㅎ 설레고 기분 좋음!!! 미리 예약해두었던.. 2022. 4. 19.
2017.10.04 유럽여행 4일 차(파리에서 로마 by 플릭스버스) 오늘은 로마로 이동한다. 플릭스 버스 예매를 했다. 파리(Bercy seine)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버스다. 로마에 도착하는 시간은 다음날 오전 7시 45분이다 ㅋㅋㅋㅋㅋㅋ 거의 24시간이나 마찬가지군... ㅋㅋㅋㅋㅋ 24시간 버스 이동이라니 ㅋㅋㅋㅋ 가난한 여행자니까 버스로 이동... 7시에 일어나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었다. 이것저것 골고루 맛보기 ㅋ 뷔페 좋아~~ 버스 타러 가는 중. 지하철역. 파리에서 9시 출발. 로마 다음날 7시 45분 도착 ㅋㅋㅋㅋㅋㅋㅋ 현지 에비앙 하나 사서 버스 탑승. 두근두근. 자~~~ 가보즈앙~~~~ 버스 천장에 신기하게 유리창문이 있었다. 하늘 감상 가능 ㅋㅋㅋ 6시간 정도 이동하니 여기쯤 왔다. ㅋ 저녁 7시. 휴게소에서 찍은 일몰이다. 구름 색.. 2022. 4. 5.
2018.06.01 산티아고 순례길 25일 차(빌라프랑카에서 오 세브레이로) 25일 차 출발 : 빌라프랑카 07:00 도착 : 오 세브레이로 아침 일곱시 출발~ 이제 영어도 좀 들린다~ ㅎㅎ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왔다. 왠만하면 비옷 안입을랬는데 비가 너무 계속 오니까 안입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천원짜리 비옷 가져갔던 거 입었는데 의외로 따뜻하고 좋았다. 진작에 입을껄... ㅋㅋ 바에 들어가서 빵이랑 커피 먹고 비옷 입고 다시 출발~ 산을 오르고 또 올라 저 위에 있는 마을 라 파바에 도착했다. 올라가는 도중에 갑자기 사과가 저 위에서 굴러와서, 주워서 갖다드렸더니 프랑스 할머니가 나 먹으라고 했다 ㅎㅎ 프랑스에서 관광 온 할머니 할아버지 단체 관광객들이 그곳에서 쉬고 있는 중이었다. 나도 사과 먹으면서 쉬고 있는데, 다른 분이 사과를 하나 더 갖다줬다. 그리고 또 갑자기 어떤 할.. 2022. 3. 8.
2018.05.24 산티아고 순례길 17일 차(테라딜로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에서 베르시아노스 델 리얼 까미노) 17일 차 출발 : 테라딜로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 06:50 도착 : 베르시아노스 델 리얼 까미노 숙소도착했다. 문 안열었네. 밖에서 사진 찍으며 삼십분쯤 기다렸다. 숙소, 저녁, 아침 전부 포함한 기부제 알베르게다. 체크인 후 숙소앞에서 맥주와 햄버거를 먹었다. 햄버거 비주얼과 내용물이 아주 끝내줬다 ㅋㅋ. 맥주 큰거 먹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조용하고 시원하고 정말 좋구나~~~ 그런데 숙소로 돌아가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토할 것 같고 어지럽고 식은땀나서 도로옆 인도 턱에 앉아서 좀 쉬었다. 이게 뭔일이람...ㅠ 금방 괜찮아지긴 했는데 이런 느낌 처음이었다 식은땀이라는 걸 그때 처음 겪어봤다. 당분간 맥주금지다!!! 소화가 안되어서 동네 조그만 슈퍼 가서 환타 콜라 사서 먹었다. 배불러서 저녁 .. 2022. 2. 28.
2018.05.09 산티아고 순례길 2일 차(론세스바예스에서 주비리) 2일 차 출발 : 론세스바예스 am 7:10 도착 : 주비리 처음으로 스스로 저녁을 해결해야 했다. 너무나 배가 고팠다. 뭘 먹어야 되는지, 순례자 메뉴는 어떻게 먹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는 나는 아.. 어떻게 하지 헤매다가 그냥 식당 가서 피자 먹었다 ㅋ 배고파 죽는 줄 알았네. 커피랑 피자랑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e북을 구매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 구매했다. 뭔가 사람들이랑 별로 어울리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사람들 많은 곳에 오면 왜 이렇게 쓸쓸한 기분이 드는 걸까? 그래서 책 구매했다. 책을 읽으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다. 순례길에 와보니 한국인들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연세 드신 한국 어르신들도 많았다. 생장 오피스에서 산티아고 순례길 방문객 순위에 대한민국이 3위였다. 저 멀리 아시아 나라.. 2022.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