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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나가르6

2007.07.10 인도, 네팔 57일 차(스리나가르) S랑 같이 나가서 2리터 짜리 물 사고, 샌드위치 먹고, 과일 샀다. 파인애플 샀는데 별로 맛이 없었다. 자두랑 사과랑 바나나랑 파인애플이랑 사고 샌드위치도 사고, 물도 샀더니 진짜 무거웠다. 물 들고 오는데 S 비닐 터져서 2리터 짜리 물 한개 터졌다. 그래도 다행인 게 물 하나밖에 안 터졌다는 거 ㅋㅋㅋ 옆에 아저씨가 비닐 새 거 하나 아니 두개 줘서 나눠 담아 들고 갔다. 돌아와서 과일 배 터지게 먹었다. 아... 과일 가게에서 배 시식 ㅋㅋㅋ 맛은 그냥 뭐.. 그랬다. 2022. 9. 29.
2007.07.09 인도, 네팔 56일 차(스리나가르) 피곤해서 하루 종일 잤다.... 왜 이렇게 힘이 없고, 무기력하고, 나른한지... 2022. 9. 28.
2007.07.08 인도, 네팔 55일 차(스리나가르) 건축공학과 여자분이 우리배에 놀러왔다. 같이 게임하고 놀다가 같이 나가서 샌드위치 사러 갔다. 그런데 일요일이라서 문 닫았더군. 옆에 가게 아저씨가 일요일이라 문 닫았다고 알려줬다. 그 아저씨가 우리한테 HN 친구냐고 물었다. 레에서 만난 사람 이름이 HN이다. 그 분 되게 유명하시네 ㅋㅋ 샌드위치 가게 문 닫아서 그냥 돌아왔다. 그 건축공학과 여자분는 내일 떠나서 오늘 시카라 투어하러 간다고 했다. 돌아오는 길에 바나나 사고, 하나 2루피 하는 빵 사서 들어왔다. 2루피 하는 빵 좀 딱딱한데 맛있다. 보트에서 아침으로 먹는 빵도 알고보니 2루피 짜리 였다는 ㅋㅋㅋ 2022. 9. 27.
2007.07.07 인도, 네팔 54일 차(스리나가르) 새벽에 시카라 타고 채소시장 갔다왔다.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일어나지더군. 아저씨가 창문 밖에서 깨워서 일어나긴했지만 ㅋㅋ 새벽에 시카라 타고 나가니까 새벽 공기가 호수랑 만나서 정말 상쾌하고 좋았다. 갔다와서 밥 먹고, 다시 잤다. 2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3시쯤 또 시카라 타고 투어 나갔다. 5시간 쯤 탔는데, 지겨운 줄 모르겠더라. 네로 파크 쪽으로도 갔는데, 거기는 정말 공원 같았다. 그런데 우린 경치가 좋은 것도 좋지만, 배가 고팠다. 가니까 하우스 보트 같은데서 아이스크림이랑 튀김이랑 팔았다. 미친 듯이 먹었다. 아이스크림 맛 끝장이다. 완전 맛있었다. 돌아오니 8시. 저녁 먹고 좀 쉬다가 또 보트 타고 앞에 나갔다 왔다. 타릭이랑 S랑 같이 갔었는데 호수 가운데로 가니까 고요했.. 2022. 9. 26.
2007.07.06 인도, 네팔 53일 차(스리나가르) 레에서 어떤 분이 알려준 베이커리에 가서 샌드위치 먹었는데 정말 맛있다. 2개나 먹었다. ㅋㅋㅋ 그 다음은 그냥 하우스 보트에서 룰루랄라~~ 뒹굴뒹굴~~ 과자 먹고... 또 과자 먹고~~ 과일 먹고 ㅋㅋㅋ 아무 것도 안했다. 2022. 9. 25.
2007.07.05 인도, 네팔 52일 차(스리나가르) 스리나가르 도착. 레에서 만난 사람이 알려준 Raja's Garden으로 왔다. 음~ 괜찮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3시간 정도 빨리 도착해서 여기서 밥 먹었다. 스리나가르 정말 좋다. 버스 타고 스리나가르 초입에 들어왔을 때는 경찰도 많고, 군인도 많아서 정말로 여기는 분쟁지역인가보다 생각했는데, 한참 가다보니 어느 순간 호수가 나왔고, 그때부터는 정말이지 잘 왔다 싶더라. 그리고 시카라 타고 하우스 보트로 왔을 때는 정말 정말 여기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아마 앞으로 인도 여행을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긴 꼭 올 것 같다. 정말 호수 너무 예쁘고, 조용하고, 평화롭다. 시카라 타는 것도 좋고. 좋다~~~!!!!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