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6 인도, 네팔 23일 차(포카라)
오늘은 일진이 안좋은 날이다. 옷 사러 갔더니 아저씨 조금 밖에 안깍아주고,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만들어 준 거 찾았더니 사이즈도 마음에 안든다. 방값 내러 갔더니 10% 더 받고, 밥 먹으러 왔더니 비오고... 우산도 없는데... 버스는 우짜지??? 비 잔뜩 맞고, 숙소 와서, 버스 티켓 끊고, 샤워하고, 쥬스 먹으러 갔다. 파인애플 쥬스~~!! 맛난다~~~~!!!!! 쥬스 먹고, 간식 샀다. 아.. 쥬스 먹는데 갑자기 정전돼서 신기했다. 온 세상이 새까맸다. 아저씨 갑자기 나타나더니 짠하고 손전등을 켠다. 이 아저씨 마음에 든다 ㅎㅎ 또 가야지~ 소비따네에서 포카라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는데, 아주머니가 바빠 보인다 싶었더니, 나 밥 차려줘서 밥 먹고 있는데, "see you"라고 하더니 아저씨랑..
202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