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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8

2006.02.21 인도 18일 차(캘커타에서 뉴잘패구리를 거쳐 다르질링) 뉴 잘패구리 도착 지프 타고 다르질링에 1시 도착 어떤 아이 만나서 타워 뷰 도착 체해서 타이 음식점에서 죽 먹음 사모사, 아이스크림, 과자 먹음 ㅋ 숙소에 와서 음악 듣고 누워있다가 안씻고 잠들어버렸다....ㅎㅎㅎ 기차를 탔는데 우리자리에 무수히 많은 짐과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아주머니들.... 그래서 우리자리라고 말했더니 그 그룹의 가족 같아 보이는 아저씨가 자기 티켓을 보여주면서 막 뭐라뭐라 그랬는데 당연히 무슨 말인지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ㅋ 그래서 앞에 붙어있는 종이에 이름 확인하자고 갔더니 우리 이름이 적혀있었다. 승무원 아저씨한테 얘기하니까 우리 자리가 맞다고 했다. 우선 자리에 돌아가있으면 나중에 표 확인할 때 다시 얘기하자고 했다. 좀 기다리니까 승무원 아저씨가 표 검사하러 왓다. .. 2022. 6. 23.
2006.02.20 인도 17일 차(캘커타, 마더테레사) 마더테레사 쉬쉬바바 아기돌보기 숙소 돌아오는 길(구아바, 사탕수수, 차킨커리, 코코넛, 소소기 꼬치) 비누샤워, 숙소 테이블에서 휴식 노점샌드위치 가게에서 라시 먹기 드디어 봉사활동 하러 가게 됐다. 장애 아이들을 돌보는 쉬쉬바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갈까말까 고민됐지만, 아침이 되니 그냥 뭔가 모를 힘에 이끌려 가게 되었다. 어리둥절...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잘 몰라서 애들 따라 가니까 수녀님이 우유를 줬다. 내가 돌봐야 하는 아이도 알려주었다. 내가 돌보게 된 아이한테로 갔다. 처음에는 나를 조금 거부하는 느낌이었다. 애한테 우유를 어떻게 먹여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옆에 아이가 하는대로 앉아서 우유를 한 숟가락씩 입에 넣어 주었다. 한번씩 눈을 마주쳤는데 경계하는 느낌이 강했.. 2022. 6. 22.
2006.02.19 인도 16일 차(캘커타, 영화) 어쩌다보니 캘커타에서의 일정이 길어졌다. 원래는 3박4일 정도 있으려고 했는데 벌써 5일째다. 봉사활동도 안하면서 여기에 왜 이렇게 오래있는건지... 어제밤에 얘길 너무 많이 한 것 같다. 역시 밤은 사람을 이상하게 만든다. 오늘은 영화 보고 서점에 갔다. 어제 3시 넘어서 자서 오늘은 무지 늦게 일어났다. 8시 40분 쯤 기상. 지금은 준비하고 바깥 테이블에 앉아있다. 옆에서 리쌍 노래 나온다. 좋다~! 혼자인 아침인데 오늘은 기분이 좀 좋다. 오늘 봉사 가보려고 했는데 어제 늦게 자서 안갔다. 봉사하는 거 자신 없는데 피곤한 상태에서 가면 안될 것 같아서 미뤘는데 내일은 진짜로 한번 가봐야겠다. 이제 나가볼까나~!! 현재시각 12:10 영화보러 왔다. 30루피짜리 영화관에 왔는데 생각보다 좋았다. 좌.. 2022. 6. 21.
2006.02.18 인도 15일 차(캘커타) 아침(조조스 : jojos 초우민, 홍차) 인디언 뮤지엄 레몬쥬스, 과자 피리 구매 기차표 예약(시알다 -> 뉴 잘패구리) 슬리퍼, 책구매 저녁(모모스 : 닭죽, 군만두) 어제부터 초우민이 계속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초우민을 먹으러 갔다. 맛있었다 ㅎㅎ 그런데 많이 먹었더니 좀 느끼해졌다. YJ는 많이 안먹는듯하더니 결국 다 먹었다 ㅋ 인디언 뮤지엄에 갔다. 박물관은 역시 혼자 돌아야 재밌는 것 같다. 같이 다니는 사람이랑 시간 안맞춰도 되고 해서 좋았다. 2층에서 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와서 말 걸었다. 아들이랑 같이 왔나보다. 아들 되게 귀엽다 ㅎㅎ 같이 계속 얘기하다가 아저씨가 기차에 대한 정보도 줬다. 난 언제쯤 능동적인 사람이 될까?? 절대 먼저 말 거는 일이 없다. 그래도 조금씩.. 2022. 6. 20.
2006.02.17 인도 14일 차(캘커타, 빅토리아 메모리얼, 성바울 성당) 아침(취리히 카페 : 버터토스트, 바나나커드), 코코넛 빅토리아 메모리얼, 성바울 성당 점심(길거리 : 김치국밥), 얼음물 ㅎㅎ the oberoy 호텔(그랜드 호텔) : 스위트 라시 저녁(숙소앞 가게 : 계란야채죽), 짜이, 샌드위치, 콘플레이크 윗 커드 바나나, 포도주스 며칠째 화장실을 잘 못갔다. 그래서 변비에 좋다는 커드 먹고, MS 언니와 빅토리아 메모리얼이랑 성바울 성당이랑 가기로 했다. 걸어서 쫄래쫄래 갔는데 성바울 성당 12~3시 쉬는 시간이라 밖에서만 보고, 빅토리아 메모리얼도 정원만 봤다. 닭살 커플도 보고 ㅎㅎ 점심으로 김치국밥 먹었는데 너무 싱거웠다. 내가 가서 다시 요리했다 ㅋㅋ 거기서 물 샀는데 얼음물이다 ㅎㅎㅎ 처음으로 얼음물 사봤다. 그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 ㅋ 오베로이 그.. 2022. 6. 19.
2006.02.16 인도 13일 차(캘커타, 영화, 자로카) 6시반 기상 아침 : 노점 샌드위치, 파인애플 주스 트램(공원 횡단~!) 트램 타고 돌아오면서 내려서 걸어서 sudder st. 방 바꿈 -> 도미토리 점심(탈리가게 찾다가 애들 잃어버리고, jojo's 옴, 에그커리, 블랙티) 숙소 앞에서 앉아서 과자 먹고 시간 보냄 영화(난단시네마 영화제 한다. 다큐멘터리 봄. 4시반~7시) 밥(숙소 앞 식당 : 에그커리 6루피, 밥 3루피) 자도카(아이스티 25루피) 오늘 아침엔 뭘 할까 고민하다가 SM이 트램 타러 간다길래 그냥 또 같이 갔다. GU와 SM 사이에 있으니까 뭔가 정말 불편하고 부담스러웠다. 분위기가 뭔가 쫌... 내가 만났던 최악의 커플이었다 휴... 빨리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 둘은 원래 친구고 같이 여행을 왔다고 했는데, 여행 하다가.. 2022. 6. 18.